2022. 6.30(목) 한자&명언 形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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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7-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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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30(목)
한자와 명언
(1414)
形 成
*모양 형(彡-7, 6급)
*이룰 성(戈-7, 6급)
‘고대 국가의 형성/민족의식의 형성과 전개’의 ‘형성’ 같이 한글로 써놓은 한자어는 수박 같아서 겉으로는 알 수 없으니, ‘形成’이라 써서 하나하나 뜯어봐야 직성이 풀리고 속이 후련해진다.
形자는 ‘모양’(a shape)이란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으로, 彡(터럭 삼)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다만, 이 경우의 彡은 ‘터럭’이 아니라 ‘장식용 무늬’를 일컫는다. 왼쪽의 것이 발음요소임은 刑(형벌 형)도 마찬가지다. 후에 ‘나타내다’(show) ‘상태’(an aspec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成자에 대하여 여러 설이 있는데, 힘센 장정(丁)이 도끼 같은 연장(戊)으로 무언가를 만들고(이루고) 있는 것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루다’(accomplish)가 본뜻이다.
形成은 ‘어떤 모양[形]을 이룸[成]’, 또는 ‘어떤 모양으로 이루어짐’을 이른다. 겸해서 다음 명언도 알아두면 삶을 보람차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훌륭한 친구를 찾아야 한다.”
要成好人,
요성호인
須尋好友.
수심호우
- 명나라 呂得勝.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속뜻사전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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