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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6(수) 한자&명언 球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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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1-26 09:17 조회1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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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6(수)

한자&명언

(1303)    


 球 技

*공 구(玉-11, 6급) 

*재주 기(手-7, 5급)


‘이번 체육대회에서 우리 학교는 구기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의 ‘구기’는?


 ➊九旗, ➋九氣, ➌毬旗, ➍球技. 답은 ➍번. 오늘은 ‘球技’에 대해 풀이해 보자.

 한글전용 문장에 한자어가 송송 박혀 있기 때문에 한자 지식이 있어야 학업은 물론 구기도 잘하게 된다. 


球자는 ‘옥 소리’(the sound of a jade)를 뜻하기 위해서 ‘구슬 옥’(玉)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求(구할 구)는 발음요소다. 

옥 모양의 입체 원형, 특히 ‘공’(a ball)이나 ‘공’ 모양의 것을 지칭하는 말로 확대 사용됐다. 



技자는 ‘손재주’(handicraft)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손 수’(手→扌)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支(가를 지)가 발음요소임은 妓(기생 기)도 마찬가지다. 

후에 일반적인 의미의 ‘재주’(ability; talent)를 가리키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球技는 ‘공[球]을 사용하는 운동 경기(競技)’를 말하며

 야구, 축구, 배구, 탁구 따위가 있다.




 오늘의 명언은 ‘안씨가훈’이란 명저에 나오는 것을 소개해 본다. 


“집에 천만 냥의 

 재물을 쌓아둔들, 

 몸에 자그마한 재간을 

 갖추고 있는 것만 못하다.”

 積財千萬, 

 적재천만

 不如薄技在身.

 불여박기재신 

  - ‘顔氏家訓’.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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