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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4(금) 한자&명언 方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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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3-07 23:04 조회1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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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4(금)

한자&명언

(1330)    


*모 방(方-4, 7급) 

*법 법(水-8, 5급)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취하는 수단’이라고 정의하는 ‘方法’의 속뜻을 알아보자. 속뜻을 알아야 사고력이 향상되고 기억력도 올라간다.


方자는 농기구의 일종인 쟁기 모양을 본뜬 것으로 ‘쟁기’(a plow)가 본래 의미였는데, 후에 ‘네모’(a square) ‘모서리’(an angle) ‘수단’(a metho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法자가 원래에는 ‘水+廌+去’의 복잡한 구조였는데, 쓰기 편리함을 위해서 간략하게 고쳐졌다. 죄악을 제거[去]함에 있어 수면[水]같이 공평무사하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이 ‘法’이라 생각했나 보다. ‘형벌’(a punishment) ‘법률’(the law) ‘방법’(a method) ‘가르침’(teaching) 등의 뜻으로도 쓰인다. 


方法은 ‘어떤 일을 하는 방안(方案)이나 수법(手法)’이 속뜻이기에, 앞에서 본 그런 뜻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을 잘 거느려야 사업을 크게 할 수 있다. 부하를 잘 거느리는 비결은 뭘까? 송나라 대문호 구양수(1007-1072)의 명답을 참고해 보자.

“사람을 잘 거느리는 방법, 

 그 요체는 의심을 함부로 하지 않는 데 있다.”

  任人之道, 임인지도

  要在不疑. 요재불의

  - 歐陽修.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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