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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10(목) 한자&명언 敎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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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3-10 10:00 조회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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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0(목)

한자&명언

(1334)    


 敎 育

*가르칠 교(攴-11, 8급) 

*기를 육(肉-8, 7급)


동물을 먹여 기르는 것은 ‘사육’(飼育: 먹일 사, 

기를 육), 동물 중에서 특히 사람을 가르쳐 기르는 것은

 ‘교육’이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의 급식 문제 보다는 가르치는 교재나 

방법에 더 치중해야 학교 교육이 산다. 오늘은 ‘敎育’이란 두 한자를 분해조립 해본다. 


敎자는 사랑의 매를 들고[攵=攴] 아이들을 일깨우는

[爻+子] 모습으로 ‘공부하도록 다그치다’(urge pupils to study)가

 본뜻인데, ‘지도’(指導, giving guidance), ‘가르치다’(teach)는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 


育자의 위 부분은 ‘아이 자’(子)자가 거꾸로 된 모양이다. 아이가 태어날 때

 머리부터 나와서 모체와는 반대 방향이 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아래 부분은 ‘고기 육’(肉←月)으로 발음요소이다. ‘(낳아)

 기르다’(bring up)란 본래 뜻이 요즘도 변함 없이 그대로 애용되고 있다.


敎育(교:육)은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敎] 인격을 길러[育] 

줌’을 이른다.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지만 배우고 가르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짐승이나 다름없게 된다. 오늘은 교학(敎學)에 관한 명언을 소개해 본다. 


“배운 다음에 배움이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다음에 가르침이 어려움을 안다.”

 學, 然後知不足, 

 학  연후지부족

 敎, 然後知困. 

 교  연후지곤

  - ‘禮記’․學記편.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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