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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19(화) 한자&명언 現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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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7-19 22:48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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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9(화)

한자와 명언

(1427) 

 現 代

*지금 현(玉-11, 6급) 

*시대 대(人-5, 5급)


어제가 오늘보다 나았다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크게 깨우쳐줄 명언이 없을까 여러모로 찾아보았다. ‘現代’의 속뜻을 살펴본 다음에 소개해 본다. 


現자는 ‘옥빛’(the brightness of a jade)이 본래 의미였다. ‘나타나다’(appear)는 뜻은 원래 見자로 나타내고 이 경우에는 [현:]으로 읽다가 혼동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독음이 같은 現자로 대신하게 하였다. ‘지금/이제’(the present)를 뜻하기도 한다. 


代자는 ‘(사람을) 교체하다’(change)는 뜻이니 ‘사람 인’(人)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弋(주살 익)은 발음요소란 설이 있지만 문제가 많고, 그렇다고 의미요소로 보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다. 후에 ‘대신하다’(take the place of) ‘세월의 바뀜/시대’(an era) 등의 의미로 확대 사용됐다. 


現代(현:대)는 ‘오늘날[現]의 시대(時代)’가 속뜻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희망을 찾아 미래 지향적으로 살아가자! 소동파가 쓴 ‘범경인묘지명’(范景仁墓誌銘)에 나오는 명언을 소개해 본다. 


“오늘이 어제보다 어렵다고 말한다면, 

 어찌 아리오?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줄!”

 言今日難於前日, 

 언금일난어전일

 安知他日不難於今日乎!

 안지타일불난어금일호

  - 蘇軾.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속뜻사전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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