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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30(화) 한자&명언 中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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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8-31 12:14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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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30(화)

한자와 명언

(1452) 

 中 立

*가운데 중(丨-4, 8급) 

*설 립(立-5, 7급)


하룻밤에 다 끝내야 쌍방이 모두 다 유리한 싸움은? 먼저 국어사전에서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아니하고 공정하게 처신함’이라 풀이하는 ‘中立’의 속뜻을 알아보자. 이해가 쏙쏙 잘 될 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기억력이 좋아지자면 속뜻을 알아야 한다. 


中자는 부락이나 군부대 등의 한복판에 꽂아둔 깃발 모양을 그린 것이었다. 그래서 ‘사이’(between) ‘가운데’(middle) ‘한복판’(center) ‘안’(inside) 등의 의미를 이것으로 나타냈다. 


立자는 ‘서다’(stan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땅바닥[一] 위에 어른[大]이 떡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두 발로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인가는 병원엘 가보면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다. 


中立은 ‘중간(中間)에 섬[立]’이 속뜻이고, 군사학에서는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국가가 교전국 쌍방에 대하여 가지는 국제법상의 지위’라 정의한다. 


맨 앞에서 제기한 문제의 답이 들어 있는 명언을 아래에 소개해 본다. 고수는 밤을 넘기는 일이 없고, 하수는 밤을 넘기다 두고두고 후회한다. 


“부부싸움은 

 밤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夫妻無隔宿之仇.

 부처무격숙지구 

  - ‘儒林外史’.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속뜻사전 종이&앱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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