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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19(수) 한자&명언 普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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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10-20 22:11 조회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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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9(수)

한자와 명언 (1488) 


 普 通

*널리 보(日-12, 4급) 

*통할 통(辶-11, 6급)


무슨 사고든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최고다. 몸에 진귀한 보물을 지닌

 사람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해서 알아둘 명언이 없을까? 먼저 ‘普通’이란 한자어의 속뜻을 알아본 다음에 명답을 찾아보자!


普자는 竝(아우를 병)의 축약형과 日(해 일)이 합쳐진 것이다. 

햇살은 누구에게나 두루두루, 그리고 널리 비친다. 그래서인지 ‘두루’(all over; all round) ‘널리’(widely) 같은 의미를 그렇게 나타냈다.


通자는 ‘(길이 서로) 통하다’(lead into)는 뜻이었으니 

‘길갈 착’(辶=辵)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甬(용)이 발음요소임은 痛(아플 통)도 마찬가지다. 후에 ‘미치다’(come up to) ‘왕래’(come-and-go) ‘모두’(all) 등을 뜻하는 것으로도 쓰였다.


普通은 ‘널리[普] 통(通)함’이 속뜻인데, ‘특별하지 아니하고 

흔히 볼 수 있어 평범함’ 또는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아니한 중간 정도’라 정의하기도 한다. 속뜻을 알아야 정의(定意)를 잘 이해할 수 있다. 


맨 앞 문제에 대한 답이 될만한 명언을 찾아보았다.

 ‘전국책’의 조책(趙策) 2편에 인용된 옛말[古語]이다. 옛날에도 요즘처럼 옛말을 좋아하였나 보다. 


“진귀한 보물을 가진 자는 

 밤중에 다니면 아니 된다.”

  懷重寶者, 회중보자

  不以夜行. 불이야행

   - ‘戰國策’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속뜻사전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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