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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2(목) 한자와 명언 鷄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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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4-08-28 12:37 조회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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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2(목)

한자와 명언(1944)

鷄 肋


*닭 계(鳥-21, 4급)

*갈비 륵(肉-6, 1급)

‘닭갈비 2인분 주세요’ 대신에 ‘계륵 2인분 주세요’라고 할 수 없으니,

음식물을 가리키는 ‘닭갈비’와 비유 용법으로 쓰이는 ‘계륵’은 엄연히 다른 말이다. ‘鷄肋’에 대해 차분차분 야금야금 새겨보자.

鷄자는 새의 일종인 ‘닭’( a hen; a cock)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새 조’(鳥)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왼쪽 것이 발음요소임은 溪(시내 계)도 마찬가지다. ‘雞’로 쓰기도 한다.

肋자는 ‘갈비뼈’(a rib)를 뜻하기 위한 것이니

 ‘고기 육’(肉→月)이 의미요소이다. 力(힘 력)이 발음요소임은 勒(굴레 륵), 仂(나머지 륵)도 마찬가지이다.

鷄肋은 ‘닭[鷄]의 갈비[肋]’가 속뜻인데, 실제로는 ‘그다지 큰 소용은 없으나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 ‘몸이 몹시 약한 사람’을 비유하는 것으로 많이 쓰인다.

 ‘배운 것이 없어서 쓸모가 없는 사람’은 ‘행시주육’(行尸走肉),

 ‘정신이 썩어 쓸모없는 사람’은 ‘후목분장’(朽木糞墻)이라 한다.

그런 말을 듣지 않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공부만이 상책이다.

공자 명언을 소개해 본다. ‘논어’ 제8 태백편 17장에 나오는 말이다.

“공부는

따라가지 못할까 서두르고,

때를 놓칠까 두려워해라.”

學如不及, 학여불급

猶恐失之. 유공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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