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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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럽고 힘들때는 차분히 앉아서 들뜨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리고 금강경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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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교육출판사
작성일20-11-27 11:41 조회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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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low_write

불교하면 뭔가 모르게 무념무상. 이 단어부터가 떠오른다. 예전에 마음이 한참 힘들때 어느 스님께서 "정구업진언"을 밤마다 백일을 외우면 그 공덕으로 원하는데로 잘풀릴 것이라하여 그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한참동안 열심히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있다.
돌이켜보면 참 헛된 망상속에서 살았던 것 같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은 참..헛되다. 망상속에 사로잡혀 마음이 들뜨고 가라앉고, 행복하고, 불행하고..이런것들로 하루하루 "행복"이라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종교적의미를 떠나 학문적으로 불교는 참 오묘하기도하고 신비롭기도하다.
예전 한참 유행했었던 "씨크릿"책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생각한데로 이루어지리라. 그러나 이미 석가모니께서도 그 말씀을 중생들에게 하고 계셨다. "일체유심조"-모든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우리말속뜻금강경은 어렵기만했던 금강경을 쉽고 간결하게 그러한 마음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전혀 지식이 없는 독자라면 단어들이 조금 생소할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지식을 조금 가지고 이 책을 읽는다면 수월하게 책의 속뜻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책속에서는 집착과 망상에 대해 쉽게 풀어 이야기한다.
'나'만을 생각하는 고집,
나와 '남'을 차별하는 고집,
나는 '중생'이라 여기는 고집,
나는 '오래산다'는 고집에 사로잡히면
이 경을 듣고 받고 일고 외워도
남에게 해설해 줄 수 없으니라.
수보리야! -p86

어떠한 모습에도 사로잡히지 말것이며
언제 어디에서도 흔들림이 없어야 할지니라
왜나하면,이와 같기 때문이니라.
있다고 여기는 모든 실체는
꿈,허깨비,물거품, 그림자 같도다.
이슬 같으며, 번개 같나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니라."
p.166

우리의 마음은 실제로는 실체가 없다. 다만, "나"라는 기준에서 모든것은 시작된다.
'나'를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고, 나와 남을 비교한다. 모두 각자에서의 시선에서보면 맞고, 틀림이 없다.
그러한 중생의 마음을 금강경에서는 모든것이 헛된 망상속에서 살고있다고 이야기한다.
어디에도 집착하지않고, 오고 가는것에 집착이 없이 마음은 강을 건넌 다음에는 버려야 하는 뗏목과 같은 것이라 하였다.

마음이 어지럽고 힘들때는 차분히 앉아서 들뜨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리고 금강경을 읽어보자. 그속에서 내가 사로잡혀 있는 것이 다 무질없는 망상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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