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미드나잇 선 1·2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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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선 1·2
미드나잇 선 1·2(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심연희 옮김, 북폴리오)=영화로도 만들어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트와일라잇』을 인간 여성 벨라의 시선이 아닌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시선에서 다시 썼다. 벨라와의 만남은 에드워드에게 불안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건이었다. 에드워드의 과거, 벨라를 향한 내면의 욕망 등을 알게 된다.

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
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리숴 지음, 박희선 옮김, 메디치)=하위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최고의 사상가로 추앙받은 공자의 삶은 수많은 기록이 존재하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도 적지 않다. 가령 군주와 귀족을 중재하려던 그의 노력은 어째서 실패했을까. 경서(經書)와 사서(史書) 독해를 통해 공자의 일생, 사후 신격화 과정 등을 복원했다.

김광일의 입
김광일의 입(김광일 지음, 문이당)=부제를 본 제목만큼이나 크게 인쇄했다. ‘당신의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둘 다 살리고 싶었던 거다. 현직 일간지 논설위원인 저자가 누적 조회 수 1억3000만 회를 넘긴, 책 제목과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 동영상 내용을 글로 묶었다. 대통령 레임덕, 이건희 회장 영면, 이재명 현상 등의 글이 보인다

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재키 지음, 세종서적)=30대 중반은 직장 여성에게 갈림길이다. 영혼을 갈아 넣어 일했지만 번아웃에 시달리고 상사와 후배,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이런 과도기를 잘 넘겨 회사생활 2라운드에 적응하는 처방을 담았다. 똑똑하게 관계 맺고 자연스럽게 영향력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국의 맹자 언론가 이율곡
한국의 맹자 언론가 이율곡(임철순 지음, 열린책들)=조선시대 성리학의 큰 기둥 율곡 이이의 삶을 ‘맹자’와 ‘주필(主筆)’이란 두 가지 키워드로 조명했다. 왕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왕도 정치를 구현하려 했던 정치가·사상가라는 점에서 ‘한국의 맹자’, 시대의 공론 형성과 유지·발전을 선도한 점에서 조선이라는 신문사의 ‘주필’이라는 것이다.

우리말 속뜻 논어
우리말 속뜻 논어(전광진 지음, 속뜻사전교육출판사)=최근에 정년 퇴임한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논어』를 최대한 쉽게 풀어썼다. 전체 20편 498장을 드라마로 상상하고 등장인물 설명처럼 인물 정보를 곁들였다. 또 각 장마다 인물·사건·배경을 설명하는 지시문을 붙였다. 국역한 부분만 읽어도 『논어』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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