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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4]데일리안-속뜻학습 열풍! 공부혁명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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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16-04-18 00:00 조회3,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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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영어 과목 성적이 오르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이치이다.
그런데 모든 과목 성적이 오르자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할까요?


◇ LBH속뜻학습법을 창안한 전광진 교수, 조선일보에 ‘생활한자’를 10년째 집필하고 있는 유명한 한자 박사이다. ⓒ데일리안
LBH교육연구소 전광진 소장(성균관대 교수)을 지난 7월 29일 만났더니 필자에게 다짜고짜 그런 질문을 하였다. 글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이 금방 떠오르지 않아 머리를 긁적이는 필자에게, “한국어 공부”가 답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렇다!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 한국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국어 어휘력은 학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란 말을 알아듣기는 하지만, ‘제창’이 무슨 뜻인지? 왜 ‘제창’이라고 하는지? 그 두 문제를 확실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면 ‘같은 가락을 두 사람 이상이 동시에 노래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답할 수 있겠으나, 그것을 하필이면 왜 ‘제창’이라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전 교수에 따르면, 속뜻으로 한자어를 익혀두면 모든 과목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한다. ‘가지런할 제’(齊)와 ‘부를 창’(唱)을 쓰는 한자어이기에, ‘여럿이 다같이[齊] 노래를 부름[唱]’이 속뜻(morphological motivation)임을 안다면 이해력이 늘고, 사고력이 생기고,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실제 그런 속뜻학습 열풍으로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높아진 학교와 학원이 있다.


◇ 서울 SM초등학교 4학년 2반 학생들이 속뜻사전으로 방과후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광경 ⓒLBH교육연구소 제공

이를테면, 수학과목의 ‘둔각’(鈍角)․‘예각’(銳角), 사회 과목의 ‘경제’(經濟)․‘유통’(流通), 과학 과목의 ‘증산’(增産), ‘접안’(接眼) 같은 한자어에 대하여 아침 자습시간부터 하교할 때까지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속뜻사전을 찾아 한자와 훈음을 쓰고 속뜻을 옮겨 적고, 왜 그런 뜻이 되는 지를 이해함으로써 확실한 자기 단어가 되도록 하고 있었다.

물론 수업시간에도 어려운 한자어가 나오면 스스로 속뜻사전을 찾아서 그 낱말의 뜻을 알아보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속뜻학습을 시킨 결과는? “어휘력이 향상되면서 학습흥미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기본 학습 능력인 독해력이 좋아졌으며, 문장 표현력도 발전하였습니다. 종합적인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라고 그 학교 교장 선생님이 당당하고 힘찬 목소리로 답해 주었다.


◇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Readers & Leaders Academy 학원생들이 속뜻학습법으로 수업을 받고 있는 광경 ⓒLBH교육연구소 제공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유명학원에서도 속뜻학습법을 활용하여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S대학교 중문과 3학년 학생이 아르바이트로 가정교사를 하면서 속뜻학습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는 전교 91등 학생이 2개월만에 19등으로 오르는 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질문이 많아지고 공부에 자신을 가지게 된 변화를 그러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정물화를 그릴 때, 희미하고 흐릿하게 본 물체는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렵다. 어문 학습도 마찬가지다.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그것을 활용한 문장을 잘 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수히 많은 우리말 한자어에 대하여 우리는 ‘수박 겉핥기’식 공부를 해왔던 것 같다. “한자어는 수박과 같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지요.

속뜻을 알아야 이해가 잘 되는 것이 한자어입니다”란 전 교수의 명쾌한 답에서 전과목 성적 향상의 비결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자어가 모든 과목의 교재에 무수히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한자어를 확실한 자기의 것을 만들지 않고는 학력 기초를 다질 수 없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한자어 속뜻 공부를 열심히 해야 모든 과목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 열풍으로 영어 과목 성적이 오르고, 속뜻학습 열풍으로 모든 과목 성적이 오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택할 것인지는 너무나 자명한 것이다.

사실 대학을 졸업하고도 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말은 70%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있으므로 한자를 모르고 뜻을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전 교수가 만든 속뜻사전으로 공부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문의 : 02-792-2642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120764&kind=menu_code&key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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