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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국어사전 활용교육’이 자녀 교육 성공의 지름길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 17. ‘국어사전 활용교육’이 자녀 교육 성공의 지름길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국어사전 활용교육은 선생님 입장에서 말한 것이고, 학생 입장에 서는 국어사전 활용학습을 말합니다. 사실 각 가정에는 국어사전 한 권 정도는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국어사전이 책꽂이에 꽂혀만 있지, 책상 위에 늘 펼쳐져 있는 예는 매우 드문 것 같습니다. 책꽂 이에 꽂혀 있는 사전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손이 닿기 쉬운 곳 에 펼쳐 두어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찾아 보도록 해야 합니다.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까닭은 무엇 일까요. 아마도 사전을 찾아보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였기 때 문일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하였듯이 무슨 뜻인지 안다고 재미를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런 뜻이 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비로 소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 신통방통한 사전을 구비한다면 아 마도 항상 옆에 두게 될 것입니다. 자녀 교육은 교과서 학습에 자신 을 갖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녀가 교과서를 줄줄 읽고 지나가 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뜻을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반 드시 밑줄을 긋게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 다. 소가 되새김을 하듯이 그렇게 밑줄 친 단어에 대하여 국어사전 을 찾아 단어장에 정리해 두어야 비로소 자기의 단어가 됩니다. 대 충 문맥에 따라 짐작만 하고 그냥 지나친 단어는 자기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단어에 대하여 왜 그런 뜻이 되는지를 확실하게 알 아서 그것으로 문장을 지을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단어의 주인이 됩 니다. 이렇게 자녀가 초등학교 때 국어사전 활용학습을 습관화 해 두면 그 이후중 • 고등학교, 대학교때의 공부는 ‘식은 죽 먹기’나 마찬가지입니다. 학부모님들의 꿈과 희망이 국어사전 활용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결코과언이 아닙니다.
16. ‘국어사전 활용교육’이 초등학교 선생님의 역량과 위신을 높여주나요?

. 16. ‘국어사전 활용교육’이 초등학교 선생님의 역량과 위신을 높여주나요?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모든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 과목 교과서에 쓰인 모든 단어에 대한 어휘력이 높아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질 문은 대개 낱말이나 용어에 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기본 적으로 국어사전 활용교육을 모든 과목 수업에 실시하면 그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학생들의 질문에 능수능란하게 대응할 수 있 기 때문에 선생님의 역량과 위신을 높입니다. 고기를 잡아다 먹여 주는 어미새가 훌륭해 보이지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만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단어를 자세히 풀이해주는 선생님 이 훌륭해 보이지만, 좋은 사전을 골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입니다. 따라서 국어사전 활용 교육은 학생들이 수혜자이지만, 선생님들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있 습니다. 그런데도 공교육에서 폭넓게 실시되지 아니한 것은 좋은 사전,효과적인 사전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5. “좋은 국어사전은 찾기의 즐거움은 물론 읽기의 즐거움도 준다”는 무엇인가요?

. 15. “좋은 국어사전은 찾기의 즐거움은 물론 읽기의 즐거움도 준다”는 무엇인가요?

교과서나 동화책을 보다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국어사전에서 찾아 단어장을 정리하는 것을 ‘찾기’라고 합니다. ‘국어사전 읽기’는 말 그대로 국어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또는 손닿는 대로 아무데나 펼쳐서 왼쪽 페이지에서 오른쪽 페이지까지 쭉 훑어보면서 재미있 는 단어를 체크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전 읽기’를 생활화하여 크게 성공한 두 분의 사례가 있습니다. 2012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중국의 작가 모옌[ 莫言]은 공식 학력이 초등학교 5학년 중퇴입니 다. 그 이후에는 집에서 혼자 사전 읽기를 생활화함으로써 세계적 인 문호( 文豪)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합니다. 또 한 분은 현 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고은( 高銀)입니다. 그 분이 영어( 囹圄)의 생활을 할 때 감옥에서 매일 국어사전을 통독하였다고 합니 다. 출감 이후 <만인보>( 萬人譜)라는 대작을 쓰게 된 것은 바로 사 전 통독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들은 국어사전 읽기 를 그렇게 집중적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과 후, 또는 저녁 때 20~30분 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다만 용어에 대한 정의( 定意)적인 풀이로만 일관하고 있는 일반 국어사전은 따분하여 그렇게 하기 가 어렵습니다. 정의에 앞서 속뜻이 풀이되어 있으면 왜 그런 뜻이 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재미있게 쭉쭉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14. “단어는 속뜻(이유)를 알아야 머리에 쏙쏙 박힌다”는 말씀도 그런 맥락 에서 하신 말씀이군요?

. 14. “단어는 속뜻(이유)를 알아야 머리에 쏙쏙 박힌다”는 말씀도 그런 맥락 에서 하신 말씀이군요?

영어든 국어든 속뜻(이유)을 아는 단어는 쉽고 그렇지 않은 단 어는 어렵습니다. 영어 ‘eleven’이 어려운 것은 그것이 왜 ‘십일’
(11)을 뜻하는지 그 이유를 알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십 일’( 十一)이 쉬운 말임은 그것이 ‘11’을 뜻하는 것임을 누구나 쉽게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순우리말인 ‘나무’는 그것이 왜 ‘tree’를 가리키는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나}와 {무}가 각각 무슨 뜻인지 알기 곤란합니다. 반면 ‘목마를 타고 놀다’의 ‘목마’는 매우 쉬운 말입니다. ‘나무 목’( 木) ‘말 마’( 馬)라는 한자 를 힌트로 활용하면 ‘나무[ 木]로 만든 말[ 馬] 모양의 놀이 기구’ 임을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각 글자의 뜻이 낱말 의 뜻과 연관성이 높은 단어를 투명도가 높다고 합니다. 한자어 는 대체로 고유어나 외래어에 비하여 투명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국어사전들은 한자어 풀이를 그 투명 도를 밝히는 데 주력하지 아니한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속뜻 학습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국어사전》은 종래의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이해력 • 사고력 • 기억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13. “독서는 서적이 좋아야 하고, 독해는 사전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좋은 국어 사전은 무엇인가요…

. 13. “독서는 서적이 좋아야 하고, 독해는 사전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좋은 국어 사전은 무엇인가요?

답하기가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국어사전을 엮은 장본인이기 때문에 자칫 자화자찬( 自畵自讚)이라는 지탄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있는 학부모님들의 리뷰에 여러 사전들을 비교 분석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글들을 참고 바랍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학생들은 무슨 뜻인지를 아는 것에 그치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런 뜻이 되는지, 그 이유(속뜻)을 알 때 기쁨 을 느낀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이 문제를 푸는 열쇠입니다.
12. 창인교육의 받침돌이 국어사전 활용교육이라니 설명을 해주세요.

. 12. 창인교육의 받침돌이 국어사전 활용교육이라니 설명을 해주세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서 국어사전이 무슨 소용이 있 을까? 금방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창의력에 대한 오해를 씻어내야 합니다. 창의력은 ‘무( 無)에서 유( 有)를 생각 해내는 힘’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예를 참으로 많이 봅니다. 무( 無) 에서는 유( 有)가 나올 수 없습니다. 유( 有)에서 또 다른 유( 有)가 나 올 따름입니다. 창의력은 ‘유( 有)에서 또 다른 유( 有)를 생각해내는 힘’입니다. ‘하늘 아래 새 것은 없다’는 말도 그런 뜻에서 나온 것입 니다. 그래서 창의는 기존의 것을 아는, 즉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 어야 마땅합니다. 서구의 한 철학자는 “생각의 한계는 언어의 한계 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쉽게 풀이하면 ‘사람은 아는 단어의 수만큼 생각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어의 수를 늘리려면 즉 어휘력을 높이려면 국어사전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창 인교육의 첫걸음도 국어사전을 벗해야 즐겁게, 그리고 멀리 갈 수 있습니다.
11. 전인교육’은 많이 들어 봤는데, ‘창인교육’이라니 ‘창인’은 무슨 뜻입니까?

. 11. 전인교육’은 많이 들어 봤는데, ‘창인교육’이라니 ‘창인’은 무슨 뜻입니까?

자주 들은 말은 익숙하고, 처음 듣는 말은 생경하기 마련입니다. ‘전인교육’의 ‘전인’( 全人)은 ‘모든[ 全] 자질을 두루 갖춘 사람[ 人]’ 을 말합니다. 좋은 말이지만 실현하기는 어려운 말이지요. ‘각자무 치’( 角者無齒)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뿔[ 角]이 쎈 놈( 者, 짐승) 은 이빨[ 齒]이 없는[ 無] 것처럼 약하다’는 뜻입니다. 반대도 마찬가 지입니다. 이빨이 강한 짐승은 뿔이 없습니다. 사자와 황소를 연상 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 발’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창의 • 인성교육’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동감할 것입니다. 그런데 글자 수가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섯 글자를 네 글자로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012년에 초등학생용 한 자 학습서를 편찬할 준비를 할 때였습니다. 2013년 1월 14일자로 출간한 《초등한자 창인교육》이라는 책에서 ‘창인교육’이라는 말 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창인교육은 ‘창의적인 [創] 인재[ 人] 육성을 위한 교육’이란 뜻도 되고, ‘창의[ 創] 인성[ 人] 교육’의 준말로 볼 수도 있으니 일거양득( 一擧兩得)의 효과가 있는 좋은 교육 용어인 셈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당국이 ‘창인교육’을 표방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10. 지식교육의 첫걸음이 국어사전 활용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이해되는데, 인성교육도 그런가요?

. 10. 지식교육의 첫걸음이 국어사전 활용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이해되는데, 인성교육도 그런가요?

요즘 교육계가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인성( 人性)교육은 인간( 人間)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지녀야 할 품성( 品性), 즉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예절, 나아가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자면 가져야 할 모든 인품을 가르치는 일을 말합 니다. 그렇다면 인성교육도 표본이 되는 사례를 기록한 글을 보는 것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으며, 정직( 正直), 용서( 容恕), 책임( 責任 ), 배려( 配慮) 등 기본 자질을 뜻하는 낱말들의 의미를 하나하나 익 혀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말들의 의미를 잘 알려면 국 어사전 활용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배려’라는 단어에 대하여 일 반 국어사전은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이라고 풀이 되어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러한 뜻을 하필이면 왜 ‘배려’라고 하였는지 그 이유(속뜻)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 론 {배}와 {려}가 각각 무슨 뜻인지 몰라 갑갑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속뜻학습 국어사전》에서는 ‘나눌 배, 생각 려’라고 자훈을 풀이한 다음, ‘마음을 나누어[ 配] 남도 생각[ 慮]해 줌’이라고 풀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성교육에 필요한 용어의 뜻을 속속들이 속시원히 깊이 아는 것이 인성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9. 그렇다면, 왜 여태까지 그것을 교육당국이나 학부모들이 잘 모르고 있었을까요?

. 9. 그렇다면, 왜 여태까지 그것을 교육당국이나 학부모들이 잘 모르고 있었을까요?

글쎄 말입니다. 국어사전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 사전을 찾아봐도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어렵다는 것은 정의식 풀이에만 급급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낡은 전등을 바꾸어 조도를 높여야 한다’ 는 문장에서 ‘조도’라는 단어가 어려워 일반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단위 면적이 단위 시간에 받는 빛의 양’이라고 물리학적 정의만 되 어 있습니다. 이 정의식 풀이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들 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또 그러한 정의를 하필이면 왜 ‘조 도’라고 하였는지 도무지 알쏭달쏭하여 국어사전을 멀리하고 있 다고 합니다. 옆에 ‘ 照度’라고 한자가 부기되어 있지만 받침돌은커 녕 걸림돌만 될 따름입니다. 요즘은 한자의 뜻을 힌트로 삼아 속뜻 을 풀이해 놓은 국어사전이 있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비칠 도’ ‘정도 도’라는 자훈과 자음을 동시에 제시하여 한자 지 식이 약한 학생이라도 자의( 字義) 정보를 활용하기 쉽도록 하였고, 정의에 앞서 ‘밝게 비치는[ 照] 정도[ 度]’라고 속뜻을 풀이해 놓음으 로써 이해력 • 사고력 • 기억력을 높여주는 신통방통한 국어사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국어사전 활용교육이 교육당국은 물론 가가 호호에서 널리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8. 국어사전 활용교육은 가장 간단하고 경제적인 것이 확실한가요? 과장된 점은 없습니까?

. 8. 국어사전 활용교육은 가장 간단하고 경제적인 것이 확실한가요? 과장된 점은 없습니까?

과장된 점이 없습니다. 모든 학습은 남이 쓴 글을 보고 뜻을 이해하는 어문 교육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쓴 글이 아니라 남이 쓴 글이기 때문에 낯선 단어나 뜻 모를 낱말을 접하기 마련입니다. 그때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중요한 것은 표기하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일러 ‘국어사전 활용교육’이라고 하니 얼마나 간단합니까? 사전 한 권만 있어도 되니 비용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국어사전 한 권으로 6년을 쓸 수 있으니 돈이 없어 못하는 학생은 없을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열악한 이웃 중국의 경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모든 학생에게 <신화자전> 이라는 사전을 한 권씩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는 보고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하여 정부와 학교당국 그리고 학부모가 백방으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뾰족한 대책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가까운 곳에 해법을 두고 먼 곳에서 찾는 우(愚)를 범해온 셈입니다. 이런 경우를 사자성어로 사근구원( 捨近求遠)이라고 합니다. 모든 초등학생에게 사전을 한 권씩 무상으로 공급하여 국어사전 활용학습을 습관화하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생들의 지적 수준을 배가( 倍加)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무 상급식 정책에 비하여 예산은 백분의 일도 안 들고, 효과는 그보다 백 배 이상이 될 것입니다. 가까운 곳에 해법을 두고 아이디어가 없 어 못하는 우리나라 초등 교육계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7.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성패가 국어사전 활용에 달려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7.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성패가 국어사전 활용에 달려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주도 학습은 교사주도 학습의 반대 개념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 선생님 없이 혼자 공부하던 독학을 좀 더 발전시킨 학습입니다.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처음 부닥치는 문제점이 모르는 단어를 만났을 때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라는 것입니다. 그 때 중요한 길잡이 역할이 국어사전입니다. 국어사전을 보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것은 영어사전을 보지 않고 영어를 독학하는 것과 똑같은 일입니다.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일입니다.
6. 초등학교 전과목 성적이 국어사전에 달려 있다니 무슨 말인가요?

. 6. 초등학교 전과목 성적이 국어사전에 달려 있다니 무슨 말인가요?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국어 사전을 잘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과목 사전도 좀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과목별 사 전을 따로따로 만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 학부모님이 처음에는 고맙게만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곰곰이 생 각해 보니, 그 분이 국어사전은 국어 과목에만 필요한 것으로 착각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 문 조사를 해 보니 실제로 그런 분이 예상외로 많았습니다. 국어사 전은 국어 과목에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다니!!! 수학, 사회, 과학, 심지어 영어 교재에 나오는 단어도 국어사전을 찾아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think over’는 ‘숙고하다’는 뜻임을 영한사전으로 알게 되었어도 ‘숙고’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면 헛일입니다.《속뜻학습 국어사전》을 찾아서 ‘익을 숙’( 熟) ‘생각할 고’( 考)를 쓰는 낱말로 ‘곰곰이[ 熟] 생각함[ 考]’이라는 뜻임을 알게 되면 국어와 더불어 영 어 실력도 높아질 것입니다. 말이난김에한말씀더드리면,우리나라 학생들의영어공부는미국 이나영국 학생들의영어공부와 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미국 학생들 의영어공부는 모국어(Native language)공부이니영어를영어로 늘였다 줄였다하며말하는 것이중요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의영어공부는 영어를 한국어로,한국어를영어로 왔다 갔다하는 것이중요한 외국어 (Foreignlanguage)공부입니다.그래서국어실력이뛰어나야영어도잘하 게됩니다.종합하면,국어실력이모든 과목 성적을 높여주고,국어사전 은모든과목공부에반드시필요한공구서( 工具書)입니다.
5. 초등학교 성적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입니까?

. 5. 초등학교 성적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입니까?

이돈희( 李敦熙) 전 교육부장관의 글 가운 데 참고할 내용이 참으로 많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조사 결과, 민족사 관고등학교 학생들 100%가 초등학교 때 우등생이었다는 사실입 니다. 물론 초등학교 우등생이면 누구나 중 •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 열등생이 중고등학 교 때 발군의 기량을 선보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초등학교 때의 공부가 이후 어떤 시기보다도 훨씬 더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기초에 국어사전 활용교육이 자리하 고 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초등학교 때 사전활용습관을 잘 길러두면그이후의공부는‘땅짚고헤엄치 기’입니다.
4. 전자사전 시대에 반드시 종이사전을 봐야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 4. 전자사전 시대에 반드시 종이사전을 봐야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여러 종류의 사전을 하나의 단말기에 탑재해 놓은 순수 전자사전 도 요즘은 퇴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대신 스마트폰사전, 인터넷 포털사전이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전자사전이라고 함은 그런 것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있 는 국어사전은 Q.I.Q.O.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Q.I.(Quick In), ‘빨리 들어오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Q.O.(Quick Out) ‘빨리 나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쉽게 벌어들인 돈은 쉽게 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 이지요. 고생고생 번 돈은 쉽게 나가지 않습니다. 오래도록 주머니 에 남아 있고, 나간다 하더라도 그냥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새끼를 쳐 서 다시 돌아오는 법이지요. 종이사전으로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장점이 있습 니다. 어렵게 찾은 단어들인 만큼 머리에,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 기 마련이고 아무리 쓰더라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무슨 뜻인지를 분명하게 잘 알기 때문에 그것으로 문장도 잘 지을 수 있습니다. 이 러한 어휘력을 학자들은 ‘생산 어휘력’(Productive Vocabulary)라 고 합니다. 그리고 종이사전으로 공부하면 여러 가지 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목에서 만난 단어들, 찾으려고 한 목표 단어 의 이웃어휘들을 덩달아 알게 되는 덤이나 부가 효과가 짭짤하다 는 미국에서의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제 3장 <미국의 성공 사례: Dictionary Projuect> 편에 일부 소개되어 있음). 휴대폰 보급률이 높고, 인터넷 자제력이 있는 중고등학생들은 전자사전도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초등학생들에게는 종이사전이 훨씬 더 교 육적입니다. 물론 초등학생들도 전자사전과 종이사전을 번갈아가 며 병용하는 것은 무방할 것입니다. 급할 때는 전자사전을 쓰고, 시 간이 있을 때는 차분하게 종이사전으로 차곡차곡 잘 정리하 면 좋 을 것입니다.
3. 특히 초등학교 3학년 때 국어사전 찾기 수업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 3. 특히 초등학교 3학년 때 국어사전 찾기 수업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미국 사람들은 평생 공부를 두 단계로 구분하였습니다. ‘읽을 줄 아는 것을 배우는 단계’(Learning to read)와 ‘공부를 위하여 많은 책을 읽는 단계’(Reading to learn)가 그것입니다. 두 단계의 분수령이 바로 3학년 때라고 여겼기 때문에 국어사전 찾기 수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전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자선단체들의 ‘딕셔너리 프로젝트’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적,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배경도 2단계 학습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는 ‘국어사전 읽기
를 그 이후에는 ’국어사전 찾기와 읽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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