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신문] 100번 읽으면 지도자가 된다 <우리말 속뜻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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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유교신문에 신간으로 <우리말 속뜻 논어> 가 소개되었습니다.
오현주 기자 mail@cfnews.kr
전문은 하단 링크 참고
논어 국역은 조선 선조 21년(1588) 『논어언해』로 시작되었다. 그 후 현대까지 약 300여 종의 번역서와 해설서가 줄이어 나왔다. 그럼에도 논어를 우리말로 하루 이틀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은 없다. 그래서 역자는 우리말로 속뜻을 생각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엮었다고 한다.
이 책은 한글을 깨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고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하였다. 원문에 의존하지 않아도 논어 전체를 일고 알 수 있으니 우리말 부분만 읽어도 된다. 논어가 2,500여 년 전 사람들의 대화록이지만 현실감을 살리기 위하여 모든 동사는 가급적 현재형으로 옮겼다. 즉 ‘하였다’를 ‘한다’로 표현함으로써 현재 바로 옆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이 책은 한문 원문을 먼저 읽고, 우리말 번역문을 나중에 읽는 전통 방식을 따르지 않고 ‘선독국문(先讀國文)–후독한문(後讀漢文)’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취하고 있다. 먼저[先] 왼쪽에 있는 우리말[國文]을 먼저 읽어서[讀] 무슨 뜻인지를 파악한 다음[後]에 오른쪽에 있는 원문[漢文]을 읽음[讀]으로써 논어를 쉽게 정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문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왼쪽 페이지에 있는 우리말 논어만 쭉쭉 읽어 보면 하루 이틀 만에 논어를 통독할 수 있다. 이로써 ‘논어 백번 읽기’(論讀百遍)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조선시대 논어 독자들은 원문을 백 번 넘게 읽어서 뜻을 통달하고 통째로 외우는 분들이 대단히 많았다. 요즘도 열혈 독자가 있을 수 있기에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한 각종 배려를 해놓았다. 개행(改行) 배열법과 들여쓰기 방식을 새로 도입함으로써 원문의 의미 구조를 쉽게 이해하여 외우기 좋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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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fnews.kr/coding/news.aspx/2/1/37916#.X6Phz6Z7k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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