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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9(수) 한자와 명언 斜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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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5-07-09 09:1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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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9(수) 

한자와 명언(2158)   


  斜 陽

*비낄 사(斗-11, 3급) *볕 양(阜-12, 6급)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 

훌륭한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자면 남에게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먼저, ‘斜陽’이란 한자어를 속속들이 분석한 다음에 참고가 될 만한 명언을 찾아본다. 


斜자는 말로 곡식을 ‘푸다’(dip up)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말 두’(斗)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余(나 여)는 

발음요소라고 한다(참고, 佘 산 이름 사). ‘기울다’(inclined)는 뜻으로도 쓰인다. 


陽자는 햇빛이 내리 쪼이는 모습인 昜(양)과 산비탈(언덕)을 

뜻하는 阜(부)가 합쳐진 것으로, 남쪽으로 강이 흐르고 북쪽으로

 산을 끼고 있는 지역, 즉 ‘양달’(sunny place)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태양’(the sun) ‘햇빛’(sunshine) ‘밝다’(bright) 등으로도 쓰인다. 


斜陽은 ‘서쪽으로 기울어져 가는[斜] 햇빛[陽]’이 속뜻인데, ‘새로운 것에

 밀려 점점 몰락해 감’이란 뜻으로 많이 쓰인다. 속뜻을 이해하면 머리에 쏙쏙 잘 들어간다. 

 

남이 필요로 하고, 남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데 참고가 될 만한 명언을 찾아서

 아래에 소개해 본다. 출처인 ‘일주서’란 책이 다소 낯설 것 같아서 인공지능의 보충 설명을 아래에 부기해 둔다.


“겨울날의 양지와 여름날의 그늘에는, 

 부르지 않아도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든다.”

 冬日之陽, 

 夏陽之陰, 

 不召而民自來.

  - ‘逸周書’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 인공지능(제미나이)의 보충설명


‘일주서’(逸周書)는 고대 중국의 선진(先秦) 시기(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기 이전의 시대)의 사적(史籍)으로, 원래의 명칭은

 ‘주서’(周書)였습니다. 그러나 원래의 모습이 온전히 전해지지

 않고 여러 편들이 산실(散失)되어 남아있는 것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잃어버린 주서'라는

 뜻으로 ‘일주서’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수당(隋唐) 이후에는 ‘급총주서’(汲冢周書)》라고도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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