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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2(수) 한자와 명언 商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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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4-06-12 09:1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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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2(수)

한자와 명언(1893)  


  商 標

*장사 상(口-11, 6급) 

*나타낼 표(木-15, 4급)


장사를 잘하는 비결은 뭘까? 오늘은 ‘商標’란 한자어에 

쓰인 두 글자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본 다음에 사업 비결에 관한 명언을 찾아본다. 


商자의 갑골문은 어떤 건축물 형상인데 그 뜻풀이에 대하여는 정설이 없다.

 ‘헤아리다’(consider) ‘장사하다’(trade in) ‘의논하다’(consult with)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쓰인다.  


標자는 나무의 꼭대기 줄기, 즉 ‘우듬지’(treetop)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나무 목’(木)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票(불똥 튈 표)는 발음요소다.

 후에 ‘표적’(target) ‘표시’(mark) ‘나타내다’(appear)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商標는 ‘사업자가 자기 상품(商品)에 붙인 표(標)’를 이른다. 경쟁 업체의 상품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문자․도형 따위로 일정하게 표시한다. 


장사나 사업 비결은 참으로 많을 수 있다. 중국 한 나라 사람으로 

한자학(漢字學)의 鼻祖(비:조)인 許愼(허신)이 말한 것을 참고삼아 아래에 옮겨 본다. 


“밖에서도 

 상대방의 내부 사정을 

 잘 알아야 한다.”

 從外知內 종외지내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 

   <우리말 속뜻 논어> 편역자 

   (jeonkj@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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