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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4(목) 한자와 명언 犯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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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4-07-04 10:05 조회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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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4(목)

한자와 명언(1909)   

  犯 法

*어길 범(犬-5, 4급) 

*법 법(水-8, 6급)


‘What they are doing is not against the law.’는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이 아니다’는 뜻이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①非法 ②犯法 ③犯人 ④違約. 답인 ‘犯法’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명언을 찾아본다. 


犯자는 ‘(함부로) 들어가다’가 본뜻이다. ‘개 견’(犬→犭)이 의미요소로 쓰인 것은, 

개는 아무 집이나 함부로 들락거리기 때문인 듯. 㔾이 발음요소임은

 氾(넘칠 범)도 마찬가지다. ‘저지르다’(commit) ‘어기다’(perpetrate)는 뜻으로도 쓰인다. 


法자가 원래에는 ‘水+廌+去’의 복잡한 구조였다. 죄악을 제거[去]함에 있어 수면[水]같이 

공평무사하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이 ‘法’이라 풀이하기도 한다.

 ‘형벌’(punishment) ‘법률’(law) ‘가르침’(teaching) 등으로도 쓰인다. 


犯法(범:법)은 ‘법(法)을 어김[犯]’,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함’을 이른다. 중국 법가(法家) 사상의 대표자인 한비자(韓非子) 가로되, 


“사사로움에 따르면 어지러워지고, 

 법에 따르면 잘 다스려진다.”

  道私者亂, 도사자란

  道法者治. 도법자치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 

   <우리말 속뜻 논어> 국역인 

   (jeonkj@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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