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28(월) 한자&명언 業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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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8(월) 한자와 명언 (1701) 業體
2023. 8. 28(월)
한자와 명언 (1701)
業 體
*일 업(木-13, 6급)
*몸 체(骨-23, 6급)
큰 업체를 운영하는 인사도 많고, 사업을 잘 벌이는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좋은 명언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대부분의 업체들이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의 ‘業體’에 대해 알뜰살뜰 살펴 다음에...
業자는 각종 악기를 거는 틀에 가로 댄 나무판을 본뜬 것이라 한다.
위쪽이 톱니 모양이었음을 지금의 자형에서도 조금은 엿볼 수 있다.
‘일’(work) ‘계획’(plan) ‘생계’(living) ‘직무’(job) ‘사업’(business) 등의 뜻을 나타내고, 범어 karma(업)를
의역하는 데도 쓰였다.
體자는 ‘몸’(body)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데 ‘뼈 골’(骨)이 의미요소로
쓰인 것은 골격이 몸의 기본이라고 여긴 탓인 듯하다.
오른쪽 요소가 발음과 관련이 있음은 䪆(연할 체)를 통하여 알 수 있다. 후에 ‘팔다리’(arms and legs) ‘바탕’(a foundation) ‘꼴’(a form) 등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業體는 ‘사업(事業)이나 기업의 주체(主體)’를 이른다.
업체가 도산(倒産)되면 개인은 사회나 국가적인 문제가 된다.
다음 명언을 알아두면 그런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운영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업을 크게 벌인 자는 교만해지기 쉽고,
시작을 자주 하는 자는 마무리하기 어렵다.”
業大者易驕, 업대자이교
善始者難終. 선시자난종
- ‘貞觀政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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