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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27(월) 한자&명언 向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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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1-05 16:46 조회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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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7(월)
한자&명언
(1281)   
 向 上
*향할 향(口-6, 6급)
*위 상(一-3, 7급)


‘한자어 어휘력이 높아야 모든 과목 성적이 향상될 수 있다.’의 ‘향상’은?


 ➊享上, ➋向上, ➌香床, ➍香象. 답은 ➋. 오늘은 ‘向上’에 대해 차근차근 야금야금 풀이해 본다.

向자는 아득한 옛날 반 지하 움집의 창문 모양을 그린 것으로

 ‘창문’(a window)이 본래 의미였다. ‘방향’(a direction) ‘향하다’(front) 등으로도 쓰인다.

上자가 갑골문에서는 ‘위’(upward)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의 긴 기준선 ‘위’에 짧은 선을 하나 더 그어놓은 것이었으니

 지금의 ‘二’자와 비슷했다. ‘2’(two)를 뜻하는 ‘二’(당시에는 두 줄의 길이가 똑같았음)와

혼동하는 사례가 많아지자 그것을 구분하기 위하여 ‘위’로 수직선을 세웠다. ‘꼭대기’(the top)나 ‘임금’(a king)을 뜻하기도 한다.

向上(향:상)은 ‘기능이나 정도 따위가 위[上]로 향(向)하여 나아감’,

 또는 ‘그렇게 좋아짐’을 이른다.




 

예전에 농업이 나라의 기간 산업일 때 군주는 국력 향상을 위하여 다음 세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기록이 있다. 사실 4차 산업 시대인 요즘도

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

“위로는 하늘의 때를 따르고,
 아래로는 땅의 물자를 다하고,
 가운데로는 사람의 힘을 활용한다.”
 上因天時,
 下盡地財,
 中用人力
  - ‘淮南子’.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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