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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9(수) 한자와 명언 液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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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5-01-31 12:39 조회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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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9(수)

한자와 명언(2048) 

   液 化

*진 액(水-11, 5급) 

*될 화(匕-4, 6급)


‘액화 천연 가스를 운반하던 자동차가 전복됐다’의 ‘액화’는? ①厄禍 ②腋花 ③液花 ④液化. 답인 ‘液化’란 두 글자를 속속들이 속이 시원하도록 파헤쳐 보자. 


液자는 ‘액체’(liquid)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夜(밤 야)가 발음요소임은 掖(겨드랑 액)도 마찬가지다. ‘즙’(juice) ‘진’(resin) 등으로도 쓰인다. 

化자의 원형은 ‘요술부리다’(give acrobatic feats)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똑바로 서 있는 사람과 거꾸로 선 사람이 합쳐진, 즉 재주를 부리는 모습을 본뜬 것이다. 후에 ‘바뀌다’(change) ‘되다’(be don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液化는 ‘액체(液體)로 변하거나, 고체가 녹아 액체로 되는[化] 현상’, 또는 그렇게 만드는 일을 이른다. 


끊임 없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야 결국에는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일찍이 순자 가라사대, 


“학문은 잠시도 쉬어서는 안 된다. 

 청색 물감은 쪽에서 나오지만 

 쪽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이 언 것이지만 

 물보다 더 차다.”

 學不可以已. 

 학불가이이 

 靑, 取之於藍, 而靑於藍; 

 청 취지어람 이청어람

 冰, 水爲之, 而寒於水.

 빙 수위지 이한어수

  - ‘荀子’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덤 : <삼국지 공부방> 블로그 

     (https://blog.naver.com/jeons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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