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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3(월) 한자와 명언 電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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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5-02-11 11:59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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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3(월)

한자와 명언(2051)   


  電 燈

*전기 전(雨-13, 7급) 

*등잔 등(火-16, 5급)


‘잠결에 인사를 받고 난 최용만은 금방 켠 전등 불빛에 눈이 부신 듯 눈을 자꾸 비비기만 할 뿐…’의 ‘전등’은? ①電燈 ②傳燈 ③前燈 ④典燈. 답인 ‘電燈’에 대해 알뜰살뜰 속속들이 야금야금 차분하게 살펴보자. 


電자는 ‘번갯불’(bolt of lightning)이 본뜻이니, ‘비 우’(비)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밑의 것은 번갯불 모양이 변화된 것이다. ‘번쩍이다’(flash) ‘전기’(electricity)의 뜻으로 쓰인다. 


燈자는 본래 鐙(등불 등)자로 썼는데, 의미요소가 金(쇠 금)에서 火(불 화)로 바뀜으로써 뜻이 더욱 분명해졌다. 登(오를 등)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등불’(lamplight) ‘촛불’(candle-light)을 나타낸다.

 

電燈(전:등)은 ‘전기(電氣)의 힘으로 밝은 빛을 내는 등(燈)’을 이른다. 지혜의 등불을 밝히자. ‘육조법보단경’에 이런 말이 전한다. 


“하나의 등불이 천년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하나의 지혜가 만년의 우매함을 깨쳐준다.”

  一燈能除千年暗, 일등능제천년암

  一智能滅萬年愚. 일지능멸만녕우

   - ‘六祖法寶壇經’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덤 : <삼국지 공부방> 

     (https://blog.naver.com/jeons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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