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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1(화) 한자와 명언 眞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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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5-02-11 13:12 조회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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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1(화)

한자와 명언(2057)   

  眞 相

*참 진(目-10, 5급) 

*모양 상(目-9, 6급)


‘진상을 밝히다/진상을 규명하다/진상을 털어놓다’의 ‘진상’은? ①珍賞 ②眞想 ③進上 ④眞相. 답인 ‘眞相’이란 두 글자는?


眞자의 구조 풀이에 대하여 ‘진짜’ 정설은 없다. 확실하지 않은 억지는 부리지 말자. 본래 의미가 ‘신선이 모습을 바꾸어 하늘로 오르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道家(도:가) 사상에 감염된 것이니 신빙성이 낮다. 어쨌든, ‘진짜’(true; genuine) ‘참으로’(really) 등의 의미로 쓰인다.


相자는 木(나무 목)과 目(눈 목), 두 의미요소로 구성된 것인데, 부수는 편의상 目으로 지정됐다. 묘목이 자라는 것을 관찰하는 모습을 통하여 ‘살피다’(observe)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후에 ‘보다’(look) ‘돕다’(assist)로 확대 사용되었고, ‘서로’(each other)라는 뜻으로도 쓰였다. 


眞相은 ‘참된[眞] 모습[相]’, ‘사물이나 현상의 거짓 없는 모습이나 내용’을 이른다. 시간이 흐르면 진상이 반드시 밝혀지기 마련임을 사자성어로는 ‘진상필로(眞相必露)’라고 하고, 같은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자성어는 ‘수락석출(水落石出)’이라 한다. 속뜻사전 앱을 찾아보면 속뜻이 자세히 풀이되어 있다. 



일찍이 노자 가라사대, 

“믿음직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민 말은 믿음이 안 간다.”

 信言不美, 신언불미

 美言不信. 미언불신

  - 老子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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