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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8(수) 한자&명언 淨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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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1-12-09 23:51 조회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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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8(수)
한자&명언
(1268)  
 淨 潔



*깨끗할 정(水-11, 3급)
*깨끗할 결(水-15, 4급)

‘정결하고 쾌적한 환경/정결한 거처/정결한 집안 분위기’의

 ‘정결’이란 우리말 한자어는 수박 같아서 겉으로는 알 수 없으니,

먼저 ‘淨潔’이라 쓴 다음에 하나하나 속속들이 풀이해 보자.

淨자는 물이 ‘깨끗하다’(clear)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爭(다툴 쟁)이 발음요소였음은 靜(고요할 정)도 마찬가지다.

潔자는 ‘깨끗한 물’(clean water)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絜(헤아릴 혈)이 발음요소임은 ????(볏집 결)도 마찬가지다.

후에 일반적인 의미의 ‘깨끗하다’(clean)는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

淨潔(정:결)은 ‘매우 깨끗함[淨=潔]’을 이르는 동의중복(同義重複)어휘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참으로 좋을 것 같은 명언을 소개해 본다.

“나라 정치가 반듯하면
 천하의 인심이 순종하게 되고,
 나라 관리가 깨끗하면
 백성이 절로 편안하게 된다.”

 國正天心順,국정천심순
 官淸民自安.관청민자안
 - 馮夢龍의 ‘警世通言’.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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