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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17(금) 한자&명언 今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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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1-12-17 09:01 조회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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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7(금)
한자&명언
(1275)   

 今 番
*이제 금(人-4, 6급)
*차례 번(田-12, 6급)



‘그는 금번에도 똑같은 대학을 지원하였다’의 ‘금번’은 읽기는 쉬워도 뜻을 알기는 불가능하다

. ‘今番’이라 옮겨 적은 다음에 비로소 뜻을 찾아낼 수 있다.

今자는 부수가 ‘사람 인’(人)이지만, 이것이 의미요소는 아니다.

 갑골문의 자형은 ‘A’자와 비슷했는데, 이 자형에 대한 풀이에 관해서는 정설이 없다.

 획수가 적으니 그냥 외워 두는 것이 상책이겠다. ‘이제’(now) ‘지금’(this time) ‘현재’(the present time) ‘오늘’(today)등의 의미로 쓰인다.


番자는 ‘밭 전’(田)과 ‘분별할 변’(釆)이 합쳐진 것으로 ‘(밭에 남긴 짐승의)

 발자국’(a footprint)이 본래 의미였는데, ‘차례’(order) ‘번갈아’(by turns)같은 의미로 확대 사용되는 예가 많아지자,

 본뜻은 蹯(짐승 발바닥 번)자를 만들어 나타냈다.

今番은 ‘이번[今] 차례[番]’, ‘이번’을 이른다. 다음보다는 이번에, 내일보다는 오늘에 충실해야 비로소 희망의 싹이 자랄 수 있다. 옛말에 이르길,


 

“오늘 일을 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재물을 잃게 된다.”
 今日不爲, 금일불위
 明日亡貨. 명일망화
  - 管子.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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