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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18(수) 한자&명언 行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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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5-20 09:21 조회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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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18(수)

한자&명언

(1383) 

 行 動


*갈 행(行-6, 6급) 

*움직일 동(力-11, 7급)


실제 행동, 즉 실행은 뭐에 맞아야 할까? 먼저 ‘그는 언제나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의 

‘行動’이란 두 글자를 하나하나 야금야금 뜯어본 뒤에 답을 찾아보자. 


行자의 갑골문은 ‘네거리’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네거리’(a crossroads)가 본뜻인데

 ‘길거리’(a road) ‘다니다’(go to and from) ‘하다’(do) 등으로도 쓰인다. [항]으로 읽기도 한다(예, 항렬行列).


動자는 ‘힘 력’(力)이 의미요소다. 重(무거울 중)은 원래 童(아이 동)이 변화된 것으로 

발음요소 역할을 하고 있는데, 董(거둘 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들다’(make)가 본뜻인데, ‘행동하다’(act) ‘움직이다’(move) 등으로도 쓰인다.


行動은 ‘길을 가거나[行] 몸을 움직임[動]’이 속뜻인데, ‘어떤 동작을 함’을 

이르는 것으로 많이 쓰인다. 아울러 다음 명언도 잘 읽어보면 맨 앞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고, 성공적인 삶에 보탬이 될 듯도 하다. 중국 習建平 주석이 연설에 인용한 바 있다. 


“생각을 잘한 뒤에 움직여야 하고, 

 행동은 오직 때에 맞아야만 한다.”

  慮善以動, 여선이동

  動惟厥時. 동유궐시

    - ‘尙書’.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속뜻사전앱 창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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