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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20(화) 한자&명언 例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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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2-09-29 00:08 조회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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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0(화)

한자와 명언

(1467) 

 例 題

*본보기 례(人-8, 6급) 

*문제 제(頁-18, 6급)


“공부도 다 ○가 있다.” 공란에 들어갈 단음절 어휘는 무엇일까요? 

주관식 문제를 잘 풀어야 사고력이 는다. 먼저 ‘例題’란 두 한자를 속속들이 풀어 본 다음에....


例자는 ‘사람 인’(人)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列(줄 렬)이 발음요소임은 㽝(빠질 례)도

 마찬가지다. ‘같은 종류’(a same kind)가 본래 의미이고, 

‘본보기’(an example) ‘법식’(a form) 등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題자는 ‘이마’(the forehead)를 뜻하기 위해서 ‘머리 혈’(頁)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是(옳을 시)가 발음요소임은 提(끌 제)도 마찬가지다. 후에 ‘맨 앞머리’(the front position) ‘표제’(a title) ‘주제’(a subjec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例題(예:제)는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본보기[例]로 내는 연습

 문제(練習問題)’를 말한다. 예제를 잘 풀어 보면 본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맨 앞 문제에 대한 답은 ‘예기’의 학기편에 나오는 아래 명언을 음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놀기만 해도 골치지만, 시도 때도 없이 공부만 해도 문제다. 

“때를 놓친 다음에 공부한다면, 

 아무리 애를 써도 성공하기 어렵다.”

  時過然後學, 

  시과연후학

  則勤苦而難成. 

  즉근고이난성

  - ‘禮記’․學記.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속뜻사전 종이&앱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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