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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20(월) 한자&명언 災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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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3-02-22 08:50 조회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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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0(월)

한자와 명언 (1576) 

 災 難

*재앙 재(火-7획, 5급) 

*어려울 난(隹-19획, 4급)


‘재난을 초래하다/재난을 막다/뜻밖의 재난을 당하다’의

 ‘재난’은 읽기는 쉬우나 뜻을 알기는 어려우니, ‘災難’이라 옮겨 쓴 다음에 한 자 한 자 차근차근 풀이해 보자. 


災자는 水災(수재)와 火災(화재)를 합친 ‘재앙’(a disaster; a calamity)을 뜻한다. 

원래(갑골문)는 수재는 ‘巛’로, 화재는 ‘灾’로 각각 달리 쓰다가 그 둘을 하나로 합친 것이 바로 ‘災’다. 참고로, 현대 중국식 약자[簡化字]는 ‘灾’로 쓴다. 


難자가 원래는 의미요소인 ‘새 추’(隹)와 발음요소인 堇(진흙 근)이 합쳐진 것이었다. 

후에 쓰기 편리함을 위하여 ‘難’자로 바뀌었다. 

‘새의 일종’(a kind of birds)을 지칭하는 것이었는데, ‘어렵다’(difficult)는 뜻으로도 활용되었다. 


災難은 ‘재앙(災殃)으로 겪게된 어려움[難]’이 속뜻인데, 

‘뜻밖의 불행한 일’을 이르기도 한다. 삶에 보탬이 되는 다음 명언도 알아두자. 


“근면하면 가난을 극복하고, 

 조심하면 화근을 모면하고, 

 신중하면 피해를 예방하고, 

 경계하면 재난을 방지한다.”

  力勝貧, 

  謹勝禍, 

  愼勝害, 

  戒勝災.

    - 劉向.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속뜻사전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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