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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6(금) 한자&명언 再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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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3-10-06 09:27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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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6(금)

한자와 명언 (1730)    


 再建

*다시 재(冂-6, 5급) 

*세울 건(廴-9, 5급)


피해를 당하거나 입었어도 원상 복구 또는 회복할 수 있다면 불행 중 다행이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것도 있으니, 경각심을 일으키는 명언을 찾아본다. 먼저 ‘再建’이란 한자어를 풀이해 본 다음에! 


再자는 ‘둘 이’(二)와 ‘물고기 어’(魚)가 합쳐진 것이 변화된 것으로 

‘중복되다’(double)가 본래 의미였다고 한다. 후에 ‘거듭’(again) ‘두 번째’(second time) ‘다시’(once mor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建자는 ‘廴’(걸을 인)과 ‘聿’(붓 율)이 합쳐진 것으로 ‘(도로를) 설계하다’(lay out)가 

본뜻인데, 후에 ‘세우다’(found) ‘일으키다’(raise up) 등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再建(재:건)은 ‘없어졌거나 허물어진 것을 다시[再] 일으켜 세움[建設]’을 이른다. 

예문: ‘지진이 일어났던 이 도시는 1년 후에 완전히 재건되었다.’


맨 앞에서 말했듯이 회복할 수 없는 것도 많다. 다음 명언을 잘 새겨 두면

 미연에 방지하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사후에 대책을 잘 세우는 것보다 미리 방지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고, 

 흘러간 구름은 되찾을 수 없다.”

  覆水不可收, 복수불가수

  行雲難重尋. 행운난중심

    - 李白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 / 

   속뜻사전<종이&앱>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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