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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16(월) 한자&명언 友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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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3-10-16 15:22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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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6(월)

한자와 명언 (1736)    


 友 軍

*벗 우(又-4, 5급) 

*군사 군(車-9, 8급)


‘그들은 우군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의 ‘우군’은? 

①友君 ②友郡 ③友群 ④友軍. 답인 ‘友軍’에 대해 야금야금 풀이해 보자.


友자는 두 손(又+又)이 겹쳐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는데, 

위의 ‘又’가 약간 달라졌다. ‘서로 힘을 합치다’(work together)가 본뜻이고, 

‘사귀다’(make friends with) ‘친구’(friend) ‘우애’(friendship)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軍자는 원래 ‘에워쌀 포’(勹)와 ‘수레 거’(車)가 합쳐진 것으로

 ‘에워싸다’(包圍, envelop)가 본뜻이다. 

후에 勹가 冖(덮을 멱)으로 잘못 바뀌어 그 뜻이 약간 모호해졌다.

 ‘진치다’(encamp) ‘군사’(soldier)의 뜻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友軍(우:군)은 ‘자기와 같은 편[友]의 군대(軍隊)’를 이른다.

 주위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가 그의 인품을 말해 준다. 

그래서 옛 선인은 이런 말을 남겨 주었다.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모름지기 훌륭한 벗을 찾아야 한다.”

 要成好人, 요성호인 

 須尋好友. 수심호우

  - 明․呂得勝의 ‘小兒語’.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 / 

   속뜻사전<종이&앱>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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