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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16(목) 한자&명언 序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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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3-11-20 11:15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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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6(목)

한자와 명언 (1749)

序 曲

*차례 서(广-7, 5급)

*노래 곡(曰-6, 5급)

모든 사람이 믿고 따르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기는 불가능하다.

‘그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의 서곡이었다’의 ‘序曲’에 대해 속속들이

자세하게 풀이해 본 다음에 관련 명언을 찾아 소개해 본다.

序자는 ‘(집의) 담’(wall)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니

‘집 엄’(广)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予(나 여)는 발음요소였다고 하는데,

음이 크게 달라졌다. 후에 ‘차례’(order) ‘실마리’(start) ‘첫머리’(beginning)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曲자는 ‘굽다’(ben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ㄱ’자 형태로 굽은 자,

즉 곱자 모양을 본뜬 것이다. 후에 ‘굽히다’(bend down) ‘가락’(melody)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부수가 ‘曰’임을 알기 힘들다. 이 기회에 잘 알아두자.

序曲(서:곡)은 ‘오페라, 오라트리오, 모음곡 따위의 첫머리에

연주되어 도입부[序] 구실을 하는 악곡(樂曲)’을 말한다. ‘어떤 일의 시작’을 이르기도 한다.

중국 동한(東漢) 때 사상가, 문학가, 정치가였던 왕충(王充 AD. 27-97)이 남긴 명언을 아래에 옮겨 본다.

진정한 정치가라면, 여론조사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고 판단하면 쭉 밀고 나가면 된다.

“곡이 좋아도 누구나 다 좋아할 수 없고,

말이 옳아도 누구나 다 믿지는 않는다.”

曲妙人不能盡和, 곡묘인불능진화

言是人不能皆信. 언시인불능개신

- 王充.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 /

속뜻사전<종이&앱>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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