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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17(금) 한자&명언 環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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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3-11-20 11:15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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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7(금)

한자와 명언 (1750)

環 境

*고리 환(玉-17, 4급)

*지경 경(土-14획, 4급)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하는 것은 좋은 학습 환경(선생님+친구) 때문일 것이다.

사람도 물고기나 나무 같아서 환경의 지배를 받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된 관련 명언을 찾아보기 전에 ‘環境’이란 한자어를 속속들이 파헤쳐 자세히 알아본다.

環자에는 원래 구슬 옥(玉)변이 없었다.

상의(上衣)의 중간에 매달려 있는 둥근 옥을 바라보는 눈[目]을 그린 것이었다.

둥근 모양의 ‘옥’(ring jade)이 본뜻이며, ‘고리’(ring) ‘사방’(all directions) ‘주위’(surroundings) 등으로도 쓰인다.

境은 ‘흙 토’(土)가 의미요소이다. 竟(경)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땅의) 경계’(a boundary; a border)란 본뜻이 변함 없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環境은 ‘둥근 고리[環]같이 둘러싸고 있는 상태[境]’가 속뜻인데,

‘주위의 사물이나 사정’이란 뜻으로 많이 쓰인다.

학습 환경, 생활 환경, 가정 환경, 주변 환경 등 모든 환경은 다 중요하다.

다음 명언을 잘 음미해 보자. 결국 사람도 마찬가지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물이 넓어야 물고기가 크고,

산이 높아야 나무가 곧다.”

水廣者魚大, 수광자어대

山高者木修. 산고자목수

- ‘淮南子’.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 /

속뜻사전<종이&앱>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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