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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21(화) 한자&명언 信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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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3-11-21 09:41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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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1(화)

한자와 명언 (1752)   


  信 念

*믿을 신(人-9, 6급) 

*생각 념(心-8, 5급)


교만은 성공의 지속을 저버린다. 

말재간이 뛰어난 것이 모든 걸 안겨 주지는 않는다. 

오늘은 이에 관한 명언을 소개해 본다.

 먼저 ‘그녀는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의 ‘信念’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본 다음에!


信자는 ‘성실하다’(truthful)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으로

 ‘사람 인’(人)과 ‘말씀 언’(言)이 조합되어 있다.

 사람의 말과 성실성은 불가분의 관계를 지니고 있나 보다. 

성실한 사람은 믿을 수 있기에 ‘믿다’(give credit to)는 뜻으로도 쓰인다.


念자는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이고, 今(이제 금)은 발음요소였는데 

음이 약간 달라졌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

 즉 ‘생각’(notion)이 본뜻인데, ‘마음’(mind) ‘암송하다’(recite) 등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信念(신:념)은 ‘굳게 믿어[信] 변하지 않는 생각[念]’을 이른다. 

결국은 정직이 이긴다는 신념을 가지면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하는 수가 있다.

 아래 명언을 잘 새겨 두면 그런 불상사를 사전(事前)에 근절할 수 있겠다.


“교만스런 군주에겐 충실한 신하가 없고, 

 말재간이 빼어난 자에겐 믿음성이 없다.”

 驕溢之君無忠臣, 교일지군무충신

 口慧之人無必信. 구혜지인무필신

  - ‘淮南子’.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 / 

   속뜻사전<종이&앱> 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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