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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3(화) 한자와 명언 變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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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4-01-23 10:21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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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3(화)

한자와 명언 (1797)   


  變 色

*변할 변(言-23, 5급) 

*빛 색(色-6, 7급)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수만은 없다. 

살다 보면 앞이 꽉 막히어 캄캄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수익이 늘 쑥쑥 올라갈 수만은 없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變色’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본 다음에 관련 명언 명답을 찾아보자. 


變자는 ‘바뀌다’(change)가 본뜻인데, ‘칠 복’(攵=攴)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攵을 제외한 나머지는 발음요소였다고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그 구실이 신통치 않다. 

이것이 ‘갑작스런 재난이나 사고’(accident)를 지칭하기도 한다.


色자는 ‘사람 인’(人)과 ‘병부 절’(卩)의 변형이 합쳐진 것으로

 ‘얼굴 빛’(complexion)이 본래 뜻이다. 후에 모든

 ‘색채’(color) ‘광택’(luster) ‘꼴’(shape) ‘경치’(scene)

 ‘여색’(feminine beauty) 등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變色(변:색)은 ‘빛깔[色]을 바꿈[變]’ 또는 빛깔이 변하여

 달라짐을 뜻한다. ‘화가 나서 얼굴빛이 달라짐’, ‘동물이 주위의 빛깔에 따라 몸 빛깔을 바꿈’을 뜻하기도 한다. 


옛날 사람들이 만물의 이치 등을 관측하여 적어놓은

 ‘주역’(周易)에 이런 말이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돌파구를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래에 옮겨본다. 

독자 여러분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하여!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궁즉통 변즉통 통즉구


● 전광진(성균관대 명예교수 / 

   속뜻사전 종이&앱 창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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