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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7(수) 한자와 명언 妙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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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뜻사전
작성일24-03-27 18:17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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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7(수)

한자와 명언(1838)   

 

 妙 手

*묘할 묘(女-7, 5급) 

*손 수(手-4, 7급)


손재주 말재주가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거짓말로 모든 사람으로 다 속일 수는 없다. 

오늘은 이에 관한 명언을 찾아본다. 먼저 ‘묘수를 쓰다/묘수를 띄우다/묘수 찾기에 부심하다’의 ‘妙手’에 대해 샅샅이 살펴본 다음에!


妙자는 ‘젊은[少] 여자[女]’(young lady)를 뜻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젊다’(young) ‘예쁘다’(pretty) ‘묘하다’(exquisite)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妙齡(묘:령)은 ‘나이가 스물 안팎인 꽃다운 나이의 여자’를 이른다.


手자는 ‘손’(hand)을 나타내기 위해서 다섯 손가락과 손목

 모양을 본뜬 것인데, ‘손수’(in person) ‘(솜씨가 능숙한) 사람’(man)을 가리키는 것으로도 쓰인다. 


妙手(묘:수)는 ‘절묘(絶妙)한 솜씨[手]’, 또는 ‘솜씨가 절묘한 사람;을 이른다. ‘

바둑이나 장기 따위에서, 절묘한 수’를 이르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 ‘교수’(巧手)가 있다. 


중국 당나라 때 한 시인이 이런 말을 남겼다. 맨 앞에서

 예고한 것에 충분한 답이 될지 모르겠다. 암튼, 남은 속여도 자신은 못 속인다. 


“한 사람의 손으로 

 천하의 눈을 다 가리기는 어렵다.”

 難將一人手, 난장일인수  

 掩得天下目. 엄득천하목

  - 唐ㆍ曹鄴.


●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 

   <고품격 한국어>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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